영흥도 낚싯배 전복 사고 ■ 13명 사망, 2명 실종 긴급 수색 작업 중


영흥도 낚싯배 전복영흥도 낚싯배 전복


안녕하세요.

DETAIL_소소한 일상입니다.


2017년 12월 3일 오전 6시경 인천 영흥도 해상에서 선원 2명, 탑승객 20명이 탑승한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돌하여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낚싯배 '선창 1호'가 오전 6시에 영흥도 진두항에서 출항한 지 9분 만에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해경은 현장에서 20명을 구조해 육상으로 이송했지만, 이 사고로 인해 1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구조자 중 3명은 낚싯배가 전복된 후 선실 내부에 갇혀서 빠져나오지 못했으나, 에어포켓에서 휴대전화로 구조대와 연락해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흥도 낚싯배 전복영흥도 낚싯배 전복


사고가 일어난 경위는 안개가 끼고 비가 내리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영흥대교 아래 좁은 수로를 통과하다가 시야 확보가 되지 않아 급유선과 충돌이 일어난 것으로 해양경찰청은 추정했습니다.


인명피해가 크게 난 이유는 충돌 시 강한 충격과 해역의 강한 물살, 낮은 해수 온도 등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전복 사고전복 사고

(위 이미지는 사고와 무관한 이미지 입니다.)


해양경찰청은 해경 31척, 해군 16척, 민간어선 13척, 유관기관 3척 등 함정 63척과 헬기 11대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실종자 수색을 위해 현장에 조명탄을 발사했고, 앞으로 조명탄 150발을 투하하여 철야 수색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종자는 선창 1호의 선장 A(70) 씨와 승객 B(57) 씨 이고, 표류예측 시스템을 이용해 수색구역을 넓혀가며 영흥도 낚싯배 전복 실종자를 수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강한 물살 탓에 사고 지점에서 멀리 떠밀려 간 것으로 추정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진행 과정

오전 6시 9분   전복사고 발생 접수 (사고자 중 한 명이 휴대전화로 신고)

오전 6시 13분  해경, 구조보트 출동 지시

오전 6시 26분   구조보트 출동

오전 6시 42분   현장 도착 (신고 후 33분 소요)



문재인 대통령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구조 지휘

오전 6시 9분   낚싯배 전복 사고 발생

오전 7시 1분   청와대 위기관리 비서관 첫 보고 (전화 보고 2회, 서면 보고 1회) 

오전 9시 25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방문

오전 9시 31분   해경 등에 직접 지시



빨리 실종자분들도 무사히 돌아오시길 기도합니다.




국화국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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