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군용버스추락 ■ 20m 아래로 추락 22명 부상 사망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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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전복

안녕하세요.

DETAIL_소소한 일상입니다.

강원도 양구에서 1월 2일 오후 5시 6분경에 군용버스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버스에 탑승하고 있던 군 장병 22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고방산리 도고 터널 인근에서 25인승 군용버스가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20여m 아래 계곡으로 굴러떨어지면서 전복됐습니다.

훈련 중 감기, 부상 등의 질환으로 군 의무대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운전하던 병사의 말에 따르면 '터널을 빠져나와 내리막 구간 운행 중 여러 차례 제동장치를 밟았는데 말을 듣지 않았다.'라고 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훈련병 20명, 운전병 1명, 간부 1명 등 총 2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3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고

사고 난 장병들은 춘천과 홍천의 군 병원과 민간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입니다.

사고가 나자 소방당국은 119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사고 발생 22분 만에 모두 구조를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직후 119와 군부대, 경찰 등이 신속하게 현장에 접근해 부상 병사들을 일사불란하게 옮겨 사고의 인명피해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전했습니다.

군인

한편 군 당국은 버스 운전자와 탑승 장병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경찰은 운전병 진술 등을 토대로 브레이크 파열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로 부상을 입은 군 장병 여러분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